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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금융 피해 상담 사례
구분 | 급전대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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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남편 회사로 추심한다고 협박하는 사채업자 |
첨부파일 | |
작성자 | 소비자보호부 |
등록일 | 2024-03-13 |
- 내용
- □ 피해내용
이모씨(부산시, 30대, 여)
불법사채의 피해를 너무나 심각하게 받고 있습니다. 채무조정이 절실히 꼭 필요하여 이렇게 상담을 남기게 됩니다.
저는 현재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워크아웃을 받고 있습니다.
마땅한 직장은 없지만 어떻게든지 자녀와 함께 살아보고자 하는 마음에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녀가 아직 어리다 보니, 지속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생활비는 계속 부족하고, 제가 워크아웃을 진행하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는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불법 사채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딱 1주일만 쓰고 바로 상환하였습니다.
그렇지만 한번 이렇게 사용하다 보니 급할 때마다 사채를 이용하게 되었고, 그 결과 계속해서 이용하는 업체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업체는 제가 상환을 못할 때마다 가족들에게 전화하겠다, 남편에게 채무사실을 알리겠다
협박을 하여 어떻게든 제가 상환을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힘들어진 상황에 처하자 제가 사정을 아무리 해도 남편에게 채무사실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업체와 통화를 해 이미 다 상환하고도 남은 금액을 주었는데 더 이상은 못준다고 하니,
오늘까지 상환을 안 하면 남편의 회사에 직접 전화하겠다고 하여 너무나 무섭습니다.
□ 채무조정 진행 및 처리 결과가정 주부인 이모씨는 불법 사채의 피해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고 협회에 채무조정을 신청함.
가정 주부로 자녀들을 보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비와 워크아웃 분담금을 납부하고 있었는데,
자녀가 아프게 되어 1주일 아르바이트를 나가지 못하자 근무하던 곳에서 퇴사 처리를 함.
그 후로 생활비가 부족해 불법 사채를 이용하였다고 함.
처음에는 상환을 하였으나, 상황이 안 좋을 때마다 빌려 쓰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상환을 못하는 경우가 늘어나 업체에 추심을 당했다고 함.
업체에서는 자녀 어린이집과 남편에게 알린다고 협박을 하며 어떻게든지 연장금을 납부하게 만들었고,
이모씨는 채무 사실이 알려질까 두려워 다른 업체에서 대출을 받아 돌려 막기를 진행함.
그 결과 이용하는 업체는 9곳으로 늘어났고, 거래도 23건으로 늘어나게 됨.
더 이상 돈이 없어 상환을 못하자 업체에서는 남편에게 불법고지를 함.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이 이미 다 상환한 것이 아니냐고 따지자,
당장 본인들이 원하는 금액을 납부하지 않으면 남편 회사로 전화를 건다고 협박했다고 함.
동 협회는 이모씨의 거래 내역을 바탕으로 업체에게 법정이자초과 여부를 통보하였고,
9곳 업체 모두 채무 종결 처리함.
또한 일부 업체에서는 이모씨가 초과 지급한 이자 중 260만 원을 반환 처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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